'윤지원 더블더블' U18 남자 농구 대표팀, 대만에 짜릿한 역전승…아시아컵 예선 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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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8 남자 농구 대표팀. /대한민국농구협회 SNS 캡처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한국 U18 남자 농구 대표팀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질주했다.

신종석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8 남자 농구 대표팀은 3일 일본 후쿠오카의 다이이치 고등학교에서 열린 2026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컵 동아시아 예선 대만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 87-84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이 출전한다. 상위 네 개 팀이 2026 U18 아시아컵 본선 티켓을 획득한다.

한국은 2일 홍콩을 잡은 데 이어 대만을 꺾으며 2연승을 질주했다.

윤지원은 23득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3블록을 기록했다. 윤지훈은 20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마크했다. 엄지후와 허건우가 각각 13득점을 올렸다.

한국은 1쿼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1-11로 팽팽하던 상황에서 신유범의 자유투 2개로 앞서갔다. 이어 윤지훈의 레이업 득점으로 도망갔다. 허건우가 두 차례 외곽포를 터뜨리는 데 성공했다. 막판 윤지훈의 앤드원 플레이까지 나왔다. 26-16으로 리드하며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2쿼터 역전을 허용했다. 2쿼터 초반 윤지원의 앤드원 플레이로 격차를 벌렸지만, 이후 대만에 분위기를 내주며 추격당했다. 결국, 막판 역전을 허용했다. 44-47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3쿼터에도 힘든 싸움을 했다. 한국이 추격하면 대만이 도망가는 상황이 이어졌는데, 막판 대만에 다시 한번 분위기를 내주며 62-70, 8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4쿼터를 맞이하게 됐다.

한국은 4쿼터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4쿼터 초반 윤지훈의 외곽포로 포문을 연 한국은 윤지훈, 엄지후의 연속 득점으로 2점 차까지 좁히는 데 성공했다.

대만이 도망갔지만, 4쿼터 중반 허건우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78-78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윤지원의 자유투 1개로 역전했다. 이후 점수를 주고받으며 팽팽한 상황을 이어갔다. 13초를 남기고 엄지후가 자유투 2개를 넣으며 87-84, 3점 차를 만들었다. 이후 대만의 공격을 막으며 2연승을 질주했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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