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두아 리파가 배우 칼럼 터너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두아 리파와 칼럼 터너는 지난 5월 31일 영국 런던의 올드 메릴본 타운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예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결혼식에는 단 8명의 하객만 초대돼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두 사람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두아 리파는 흰색 드레스와 모자, 장갑을 착용했고, 칼럼 터너는 네이비 컬러 정장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예식이 끝난 뒤 하객들은 두 사람에게 색종이를 뿌리며 축복의 마음을 전했다.
소박한 결혼식을 선택한 두 사람은 이후 보다 성대한 축하 행사를 준비 중이다. 결혼식을 마친 뒤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으로 이동해 3일간 이어지는 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며, 평소 친분이 있는 스타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두아 리파와 칼럼 터너는 2024년 초 공개 열애를 시작해 꾸준히 사랑을 키워왔다. 같은 해 크리스마스 무렵 칼럼 터너가 프러포즈를 했으며, 당시 두아 리파가 착용한 대형 다이아몬드 약혼반지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해당 반지는 약 4캐럿 규모로 알려졌으며, 현지에서는 최대 27만 달러(약 3억7000만 원) 상당으로 추정했다.
1995년생인 두아 리파는 2015년 싱글 'New Love'로 데뷔한 뒤 'New Rules', 'One Kiss', 'Don't Start Now', 'Dance The Night'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지금까지 그래미 어워드를 세 차례 수상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1989년생인 칼럼 터너는 모델 출신 배우로, BBC 드라마 '전쟁과 평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으며, 최근에는 차기 제임스 본드 후보군으로도 거론되고 있다.
한편, 두아 리파는 최근 자신의 이미지가 무단 사용됐다며 삼성전자를 상대로 약 1500만 달러(약 22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삼성전자 측은 적법한 사용 권한을 확인한 뒤 이미지를 활용했다는 입장을 밝히며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소희 기자 sohee02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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