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코스피] 사상 첫 8700선 안착…삼성전자 10%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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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만전자 달성에 시총 2052조원 껑충
현대차·삼성생명·삼성물산, 상승세

코스피가 전 거래일(8476.15)보다 312.23포인트(3.68%) 오른 8788.38에 장을 마감한 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74.80)보다 24.77포인트(2.30%) 하락한 1050.03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07.9원)보다 3.6원 내린 1504.3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뉴시스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코스피가 삼성전자의 급등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8780대에 안착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12.23포인트(3.68%) 오른 8788.38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8800선을 돌파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상승을 견인한 건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0.88% 급등한 35만1500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이 약 2052조원까지 증가하면서 국내 상장사 중 처음으로 2000조원을 돌파했다. 반도체 업황 기대감이 주가를 강하게 밀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도 전거래일보다 1.89% 상승했다. 이어 현대차(4.15%), 삼성생명(5.02%), 삼성물산(5.32%) 등이 동반 상승했다. 다만 삼성전기(-5.12%), HD현대중공업(-1.15%) 등은 떨어졌다.

코스피 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약 3812억원, 2조530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약 2조9138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24.77포인트(2.30%) 내린 1050.03에 마감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6원 내린 1504.3원으로 마감했다.

이보라 기자 b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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