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람 먹는 식인종?" 39살 '콜미 바이 유어 네임' 배우, 덥수룩한 수염에 확 달라진 근황[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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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성폭행 혐의, "억울하다"

아미 해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아미 해머(39)가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다.

28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해머는 전날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드물게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그는 검은색 티셔츠와 카무플라주 반바지, 검은색 운동화를 착용한 편안한 차림이었다. 에어팟을 낀 채 야구 모자를 쓰고 왼손목에는 시계를 찬 그는 평소의 깔끔하게 면도한 모습 대신 콧수염과 턱수염을 덥수룩하게 길러 한층 거친 인상을 풍겼다.

최근 해머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사람들이 나를 식인종이라 불렀고, 모두가 그 말을 믿었다"라며 "그들은 '맞아, 저 사람은 사람을 먹었어'라고 확신하듯 말했다. 하지만 식인종이 되려면 진짜로 사람을 먹어야 하지 않나. 내가 어떻게 식인종이 되겠나? 정말 황당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논란 이후 사회적으로 매장당해 빈털터리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처럼 행복한 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스타덤에 오른 해머는 지난 2021년 여러 여성에게 “나는 100% 식인종이다”라는 충격적인 문자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며 큰 논란에 휩싸였다. 뒤이어 수많은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의 수사를 받았으나, 최종적으로 기소되지는 않았다.

이 사태의 여파로 해머는 전 부인 엘리자베스 챔버스와 10년 넘게 이어온 결혼 생활의 종지부를 찍고, 지난 2023년 6월 이혼을 마무리했다. 두 사람 슬하에는 딸 하퍼(11)와 아들 포드(9)가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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