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에 부상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고심이 크다.
다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서 4-1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로 나섰던 오타니 쇼헤이가 이도류로 맹활약을 펼쳤다. 투수로 6이닝 노히트 1실점을 기록했고, 타자로 리드오프 홈런을 만들어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프레디 프리먼과 앤디 파헤스도 나란히 손맛을 보며 힘을 보탰다.
문제는 부상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서 키케 에르난데스가 복귀 이틀 만에 옆구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날도 부상자가 나왔다.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유격수 땅볼을 쳤다. 1루로 뛰는 과정에서 왼쪽 허벅지 뒤쪽에 통증을 느꼈다.
더이상 뛰기 힘들었다. 3회초 수비 시작과 동시에 김혜성이 좌익수로 투입됐고, 테오스카는 경기서 빠졌다.
구단은 "테오스카는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상태는 생각보다 좋지 않은 듯 했다. 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부상이 어느 정도로 심각한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내일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면서 "아마도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 시점에서 복귀 시기를 정하긴 어렵다"고 낙담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런 종류의 부상은 회복하는데 최소 몇 주는 걸린다. 정말 안타깝다. 최근 페이스가 정말 좋았고, 팀에 있어 매우 큰 존재이기 때문이다. 기간이 얼마가 되든 전력에서 이탈하는 것은 팀에 큰 타격"이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로버츠 감독의 말대로 테오스카는 5월에만 OPS 0.892로 대폭발을 보여주고 있었다.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주축 선수들의 연쇄 부상으로 최대 난관에 봉착한 다저스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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