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거의 출전하지 않았어” 애틀랜타 고공행진 앞으로 쭉? 301억원 유격수다운 활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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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득점을 한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은 거의 출전하지 않았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고공행진 중이다. 최근 2연패 중이지만, 36승18패, 승률 0.667로 내셔널리그 전체 1위다. 메이저리그 전체 기준으로 팀 타율 0.260으로 1위, 팀 출루율 0.324로 8위, 팀 장타율 0.431로 1위, 팀 평균자책점 3.04로 1위다.

김하성이 송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부상자가 적지 않았지만, 내셔널리그 전통의 강호다운 모습을 되찾았다. 2021년 이후 5년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맷 올슨, 드레이브 볼드윈, 마이클 해리스, 오지 알비스, 도미닉 스미스 등이 타선을 잘 이끈다.

마운드에선 에이스 크리스 세일과 브라이스 엘더가 강력한 원투펀치를 구성했다. 나란히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맹활약한다. 뒷문은 레이셀 이글레시아스와 로버트 수아레즈가 확실하게 잠근다. 마무리가 두 명이라고 보면 된다.

1년 2000만달러에 영입한 김하성이 오른 중지 힘줄 파열과 수술로 사실상 개점휴업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10경기서 34타수 4안타 타율 0.118 2타점 4득점 OPS 0.349로 출발이 너무 좋지 않다. 수비에서도 몇 차례 실수를 범했다.

디 어슬래틱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랜타의 지난 2개월은 우연이 아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2개월도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탄탄한 전력구성이 어디로 도망가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 워싱턴 내셔널스(28승27패)에 이미 8.5경기차로 도망갔다.

디 어슬래틱은 “애틀랜타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승리와 두 번째로 좋은 득실차를 기록 중이다. 특히 로열 럼블이 3팀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디비전에 속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소 놀라운 일이지만, 앞으로 두 달은 애틀랜타가 그동안의 행보가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 것이다”라고 했다.

김하성이 언급됐다. 디 어슬래틱은 “사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는 아직 경기에 나서지 않았고, 김하성은 거의 출전하지 않았으며, 투수진은 연패가 없을 정도로 뎁스가 좋다(브레이브스는 아직 3연패 이상을 당하지 않았고 연패는 3연패에 그쳤다). 앞으로 두 달 안에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라고 했다.

김하성이 5월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볼넷으로 출루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의 팀 공헌이 거의 없는데도 잘했는데, 김하성이 애버리지를 감안하면 잘할 일만 남았으니, 팀 전력에 도움이 되면 도움이 됐지 해를 끼치지 않을 것이란 믿음이다. 실제로 2000만달러(약 301억원) 계약자로서 몸값을 하려면, 지금부터 야구를 정말 잘해야 한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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