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더 '프리시전 베이스' 75주년 기념 한정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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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전 베이스 출시 75주년 기념 한정판 ‘75th Anniversary Precision Bass Collection’ 3종/ 펜더뮤직코리아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펜더(FMIC)가 대중음악의 역사에 있어 상징적인 악기 중 하나인 '프리시전 베이스(Precision Bass)'탄생 75주년을 맞아 특별 한정판 컬렉션을 선보였다.

지난 1951년 창립자 레오 펜더의 손에서 탄생한 프리시전 베이스는 기존 업라이트 베이스를 대체하며 일렉트릭 베이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시 도입된 혁신적인 더블 컷어웨이 바디와 고유의 사운드는 펜더가 이후 선보인스트라토캐스터를 비롯해 일렉트릭 악기 설계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1960년대 록 음악의 황금기와 함께 이 베이스의 영향력은 급속도로 확대됐다. 비치 보이스의 브라이언 윌슨부터 핑크 플로이드의 로저 워터스, 블랙 사바스의 기저 버틀러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대표한 거장들이 프리시전 베이스를 통해 강력한 밴드 사운드를 완성했다. 이는 록밴드 그린데이의 마이크 던트나 푸 파이터스의 네이트 멘델 등 현대 뮤지션들에게로 이어지고 있다.

저스틴 노벨(Justin Norvell) 펜더 최고 제품 책임자는 "프리시전 베이스는 단순한 베이스 기타를 넘어 대중음악의 표현 방식에 큰 영향을 줬다"면서 "이번 75주년 라인업은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축적된 기술적 진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된 한정판 컬렉션은 총 세 가지 모델로 초기 원형 모델의 감성을 고스란히 살리기 위해 애쉬 목재 바디와 전통적인 싱글 코일 방식을 그대로 재현한American Vintage II 1951 Precision Bass®와 화려한 플레임 메이플 탑에 재즈 베이스 특유의 픽업 구조를 결합하여 더욱 선명한 사운드를 구현한 75th Anniversary American PJ Bass™, 그리고 새로이 탑재된 선더볼트 픽업에 독창적인 다이아몬드 더스트 스파클 외관 도장을 더한 Player II Precision Bass®다.

올해로 설립 80주년을 향해 가는 글로벌 악기 기업 펜더는 한국 자회사인 펜더뮤직코리아(유)를 통해 국내 뮤지션 지원 및 마케팅 등 전반적인 유통을 관리하고 있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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