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흥부듀오 붕괴! 부앙가 폭발, "쏘니와 너무 힘들다...그를 찾고 싶은데 불가능해" 감독 공개 저격→팬들도 "경질해" 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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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의 드니 부앙가(왼쪽)가 내슈빌SC와의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에서 2-3으로 패한 뒤 손흥민과의 파괴력이 떨어진 부분에 아쉬움을 표현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드니 부앙가(LAFC)가 폭발했다.

LAFC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의 제오디스 파크에서 펼쳐진 내슈빌SC와의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에서 2-3으로 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

LAFC는 전반전부터 무크타르에게 두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부앙가의 크로스를 받은 마르티네스가 추격골을 터트렸지만 다시 무크타르에게 실점해 해트트릭까지 헌납했다. 후반 13분에는 손흥민의 크로스를 부앙가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다시 추격에 나섰지만 결국 패했다.

경기 후 부앙가가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는 “손흥민과 나도 너무 어렵다. 나는 윙어로 나서야 하며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야 한다. 볼을 받을 때마다 손흥민을 찾고 있지만 작년과 같은 결과를 내기 쉽지 않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부앙가는 지난 여름 손흥민이 합류한 이후 ‘흥부듀오’를 구축하며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했다. 18경기 연속 합작골이라는 신기록까지 작성하며 뛰어난 호흡을 선보였지만 올시즌은 확연하게 다른 모습이다. 부앙가가 리그 13경기 6골 3도움에 그치고 있으며 손흥민은 아직까지 리그 득점이 없다.

이는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의 전술적인 문제와 연결된다. 지난 시즌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두 선수의 공격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면서 공격 진영에서 자율성을 부여했다.

LAFC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의 제오디스 파크에서 펼쳐진 내슈빌SC와의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에서 2-3으로 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 LAFC의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하는 등 ‘분산’을 목표로 삼았고 자연스레 두 선수의 영향력도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연패가 이어지자 LAFC의 팬들도 도스 산토스 감독을 향한 경질을 요구하고 있다.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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