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감 위해 양말·휴지 넣어" 연세대 출신 개그우먼 지방선거 출마, "뜰려고 작정했나 비난도 받아"[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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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 한 적 없어
눈물 흘리며 무대 올라

박민영./SBS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SBS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웃찾사’ 출신 개그우먼 박민영이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11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SBS 공채 개그우먼 출신인 박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경기 성남시의원 비례대표 선거에 출마한다. 박 후보는 지난 2014년 ‘웃찾사’의 인기 코너 ‘극과 극’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박 후보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전공하며 착실히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영./유튜브

앞서 그는 2022년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과의 인터뷰에서 활동 당시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활동 당시 짧고 타이트한 의상 때문에 '뜨려고 작정을 했다'는 비난 섞인 말을 듣기도 했다"며 "주변의 시선이 힘들어 무대 뒤에서 눈물을 흘리다 곧바로 무대에 오른 적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성형을 한 적이 없어서 볼륨감을 강조하려면 연출이 과할 수밖에 없었다"며 "양말이나 휴지를 넣으면서 '이럴 바엔 수술을 할걸, 내가 왜 이러고 있나'라는 자괴감이 들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누워 있으면 생계가 끊기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할 수밖에 없었다"며 절박했던 당시 심경을 전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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