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쿠야, 일 없는데 '월세 100만원' 강남 고집…김재중 "다 허세야" [살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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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KBS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김재중이 타쿠야의 허세에 질색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는 타쿠야의 집에 방문한 김재중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재중은 타쿠야와의 첫 만남에 대해 "한국에서 활동하는 일본인의 모임이 있는데, 그 옆 테이블에 제가 있었다. 거기서 인사를 나누다가 알게 됐는데 있을 거 다 있는 잘난 녀석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살림남'을 보다가 너무 답답하고 속이 터질 것 같아서 직접 찾아왔다. 싫을 수 있겠지만 잔소리 좀 하고 싶다"고 말했다.

'살림남'/KBS

빈집에 들어선 김재중은 유통기한 지난 음식, 고급 위스키 빈 병, 명품 박스로 가득한 집을 둘러봤다. 그는 "이렇게 살 거면 왜 강남에 사는 거냐. 20분만 나가도 좋은데 많은데. 좁아서 갈 데가 없다"고 지적했다.

타쿠야를 만난 김재중은 "원래 명품을 좋아하냐"고 물었다. 타쿠야가 "선물로 받은 것도 있고 제가 산 것도 있다"고 하자, 김재중은 "명품을 왜 사냐. 너는 지금 혼자 살면서 저런 명품 박스를 보면서 만족하고 있는 거다"라고 일침했다.

또 월세를 물은 뒤 "100만 원만 잡아도 3년이면 3600만 원이다. 강남 말고 싼 데로 가라. 남양주로 가면 두 배 큰 곳으로 갈 수 있다. 나도 처음에 서울 왔을 때 고시원에 살았다. 고시원비가 아까워서 하숙집으로 갔다. 밥을 안 먹으면 월세가 내려가서 9만 원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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