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이 경쟁력…" 아이유와 '맞불'에 강한 자신감[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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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송 8일 오후 9시 50분

2026년 5월 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진행된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 제작발표회에서 임지연과 허남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임지연이 경쟁력이다."

감독은 자신감이 가득하다.

현재 두 자릿수 시청률로 화제성 1위를 유지하고 있는 MBC 금토극 '21세기 대군부인'과 동일·동시간에 SBS가 '멋진 신세계'를 맞선다.

7일 오후 목동 SBS에서 열린 '멋진 신세계' 제작발표회에서 임지연은 "이 작품을 통해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싶더라. 모든 능력치를 다 뽑아냈다. 마음껏 표현하고 만들어냈다. 굉장히 자신있다"고 '21세기 대군부인'과 맞붙은 소감을 대신했다.

임지연은 전작 '얄미운 사랑'에 이어 다시 한 번 코미디에 도전한다. '얄미운 사랑'이 많은 아쉬움을 남겼고 그간 '더 글로리' '마당이 있는 집' 등 장르극을 주로 해 온 임지연의 또 다른 변신이 기대될 수 밖에 없다.

"코미디라는게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다. 큰 도전이었다. 그간 어두운 역할을 했는데 발랄하고 유쾌한 작품을 하고 싶었다.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했다"며 "드라마는 악으로 시작하지만 그간 캐릭터에게 볼 수 없었던 악인들이다. 허남준과 혐관 케미스트리를 살리기 위해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고 말했다.

2026년 5월 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진행된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민석, 허남준, 임지연, 장승조, 이세희)

'당신이 죽였다'에서 극악무도한 캐릭터를 맡았던 장승조는 다시 빌런을 맡았다. "전작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다. 욕심이 생겼다"며 "이번엔 절제를 할 줄 아는 인물이다. 어떤 행동이나 표현 방식 등 통쾌하게 웃지 못하는데 그런 점을 그려냈다. 또 다른 악의 탄생이다"고 설명했다.

이세희는 드라마 속 톱스타 역할이다. 그는 "톱스타로 살아본 적이 없다.(웃음) 여배우들의 인터뷰를 정말 많이 찾아봤다. 표정과 호흡, 제스처를 살폈다"며 "극중 임지연과 오디션 신이 있었는데 대본에 없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그게 하이라이트에 쓰였더라. 그렇게 현장에서 맞춰갔다"고 말했다.

출연진은 시청률 공약에 열을 냈다. 최고 시청률 20%가 넘는 경우 김민석은 해당 질문을 한 기자의 2주 매니저를 자처했고 이세희는 메이크업을 담당하기로 했다. 임지연은 한복을 입고 경복궁에서 이벤트를 열고 허남준과 장승조도 함께 하기로 했다.

'멋진 신세계'는 희대의 조선 악녀 영혼이 씌어 하루 아침에 '악질'해진 무명배우 임지연(신서리)과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라 불리는 악질 재벌 허남준(차세계)의 일촉즉발 전쟁 같은 로맨스 코미디.

첫방송은 8일 오후 9시 50분.

김진석 기자 superj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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