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김재원이 '말티즈 사건'에 유쾌한 소감을 밝혔다.
김재원은 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3'(극본 송재정 김경란 연출 이상엽) 종영을 기념해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3' 공개 초반 김재원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전국에 계신 말티즈 견주 분들께 죄송하다"며 공개 사과한 바 있다. 극 중 순록이 루미(이유비)의 반려견 코코를 돌보는 유미에게 "말티즈는 지능이 낮다", "똥도 먹지 않냐"고 말하는 장면 때문이다.
이후 말티즈 견주들은 김재원의 계정에 "똥 안 먹는다", "우리 말티즈는 똥 먹는 거 고쳤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화제를 모았다.
결국 김재원은 티빙 공식 계정을 통해 "수많은 자료와 증언, 그리고 '우리 앤 절대 안 그래요'라는 주장들을 접하며 코코와 전국의 말티즈 친구들 그리고 유미 작가님 포함 말티즈를 사랑하시는 보호자분들께 크나큰 심려와 분노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2차 사과에 나서 화답하기도 했다.
이에 김재원은 "최선을 다해서 찍은 장면이다. 그런데 이렇게 유쾌하게 많은 말티즈를 키우시는 분들이 달려오실 줄은 몰랐다"며 웃었다.
이어 "사실 이게 기분 좋게 유쾌하지 않나. 엄청난 큰 사건이 아니고 심각한 게 아니라 정말 드라마를 잘 봐주셨다는 반증인 것 같아서 나도 유쾌하게 계정에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를 빌려 말티즈가 최고로 너무 귀엽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요즘 괜히 길을 가다가 말티즈를 보면 한 번 더 쓰다듬기도 하고 그런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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