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1번'도 안 통하네! 6연패 탈출→탈꼴찌→승률 4할 회복…그래도 아쉬운 샌프란시스코 공격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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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연패 탈출
5일 샌디에이고에 승리

이정후가 5일 샌디에이고와 경기에서 1번 타자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4월 16일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더그아웃을 바라보는 이정후.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6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하지만 여전히 경기력이 좋지 않다. 특히, 방망이가 말을 안 듣는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야기다.

샌프란시스코는 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펼쳐진 2025-2026 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6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원정 6연전을 모두 내주고 홈으로 돌아와 승전고를 울렸다.

1회초 선제점을 허용했으나, 1회말 곧바로 2점을 따내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6회말 1점을 달아나면서 3-1로 앞섰다. 9회초 마지막 수비에서 1점을 내줬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14승 21패 승률 0.400을 찍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로 올라섰다. 5연패를 당한 콜로라도 로키스(14승 22패 승률 0.389)를 추월했다.

연패를 끊고 탈꼴찌에 성공하며 승률 4할 고지도 다시 밟았다. 하지만 공격력 문제는 해결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6안타 3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7경기에서 3득점 이상 기록한 게 단 두 번에 불과하다. 방망이가 식어서 경기를 제대로 치르기가 힘들다. 올 시즌 35경기에서 109득점에 그쳤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최저 득점에 머무르고 있다. 공격력 부활이 숙제로 떠오른 이유다.

샌프란시스코 투수 트레버 맥도날드가 5일 샌디에이고와 경기에서 공을 뿌리고 있다. 맥도날드는 이날 경기에서 7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실점 무4사구 8탈삼진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샌프란시스코 루이스 아레에스가 1회말 적시타를 터뜨린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 샌프란시스코 최근 7경기 결과
- 4월 29일 vs 필라델피아(원정) 0-7 패배
- 5월 1일 vs 필라델피아(원정) 2-3 패배
- 5월 1일 vs 필라델피아(원정) 5-6 패배
- 5월 2일 vs 탬파베이(원정) 0-3 패배
- 5월 3일 vs 탬파베이(원정) 1-5 패배
- 5월 4일 vs 탬바페이(원정) 1-2 패배
- 5월 5일 vs 샌디에이고(홈) 3-2 승리

한편, 이정후는 이날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세 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며 시즌 타율이 0.272(125타수 34안타)로 떨어졌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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