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치스, 前 챔피언 델라 마달레나에게 3R TKO승
"브라질 최초로 UFC 웰터급 챔피언 될 것!"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나이트메어' 카를로스 프라치스(32·브라질)가 UFC 웰터급 전 챔피언 잭 델라 마달레나(29·호주)를 완파했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완승을 거뒀다. 무서울 정도로 침착하고 정확했다. UFC 라이트헤비급과 헤비급을 석권한 '악마의 재능' 존 존스를 연상하게 만들 정도로 침착하고 파괴력이 넘쳤다.
UFC 웰터급 랭킹 5위 프라치스(24승 7패)는 2일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퍼스 RAC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파이트 나이트: 델라 마달레나 vs 프라치스' 메인 이벤트에 나섰다. 전 챔피언이자 동급 1위 델라 마달레나(18승 4패)와 맞붙었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델라 마달레나를 몰아붙였다. 3라운드 3분 17초 만에 KO승을 따냈다.
모든 부분에서 전 챔피언을 압도했다. 잽, 스트레이트, 엘보, 니킥, 보디킥, 레그킥 등 다채로운 공격을 사용해 델라 마달레나를 공격했다. 델라 마달레나의 가드를 뚫고 타격을 적중했고, 테이크다운도 잘 방어하며 위기를 넘겼다. 특히, 강력한 레그킥으로 델라 마달레나를 쓰러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3라운드 들어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다. 헤드킥, 엘보, 니킥, 레그킥, 잽 등을 섞으며 델라 마달레나를 괴롭혔다. 대미지를 입고 흔들리는 델라 마달레나를 쉽게 요리하며 승리를 따냈다. 3라운드 중반 레그킥으로 델라 마달레나를 쓰러뜨린 후 엘보와 펀치 파운딩으로 래퍼리 스톱을 이끌어냈다.
'챔피언 킬러'로 자리매김 했다. 전 챔피언 리온 에드워즈에 이어 델라 마달레나까지 격침하며 UFC 웰터급 강자로 떠올랐다. 경기 후 "이슬람 마카체프와 마샤두 개리의 타이틀전을 지켜본 후 승자와 싸울 것이다. 브라질에는 아직까지 웰터급 챔피언이 없었으니 제가 최초가 되겠다"고 큰소리쳤다.
종합격투기(MMA) 18연승을 기록하며 UFC 웰터급 챔피언에 올랐던 델라 마달레나는 고향 퍼스 홈 관중 앞에서 무기력하게 패했다. 마카체프와 프라치스에게 지면서 2연패 늪에 빠졌다. 챔피언 탈환 목표가 희미해졌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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