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마감' 서울 이랜드 초반부터 승부수 던진다! 김도균 감독 "김포는 강팀, 전반전 득점 목표...세트피스 관건"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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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가 3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김포FC와 홈 경기를 치른다.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 = 목동종합운동장 노찬혁 기자] 4연승을 마감한 서울 이랜드가 홈에서 다시 승전고를 울릴 수 있을까.

서울 이랜드는 오는 3일 오후 2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정규리그 10라운드 김포FC와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라운드 서울 이랜드는 아쉬운 패배를 받아들였다. 서울 이랜드는 9라운드 화성FC에 발목을 잡히며 4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승점 16점으로 여전히 3위를 유지 중이지만, 서울 이랜드는 1위 부산 아이파크, 2위 수원 삼성 추격에 실패했다.

이날 서울 이랜드는 5위 김포와 맞대결을 펼친다.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은 "김포는 강팀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4연승이 끊겼지만, 오히려 그게 약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 부상 선수들이 빠지면서 전체적인 밸런스나 조직이 무너진 느낌이 들었다. 그런 부분에 초점을 맞춰 준비했다. 김포가 전반전에 힘을 많이 뺀 것 같은데 우리가 오히려 전반전에 골을 만들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울 이랜드가 3일 오후 2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김포FC와 1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부산 아이파크에 패배한 뒤 아쉬워하고 있는 서울 이랜드 선수단./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 이랜드는 화성전에서 내려 선 수비를 상대로 고전했다. 김 감독은 "쉽지 않다. 우리가 세밀하고, 개인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 많지 않다. 결국 우리가 상대 지역에서 코너킥이나 세트피스를 많이 만들어야 득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서울 이랜드는 까리우스가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까리우스는 지난 시즌 충북 청주전에서 아킬레스 부상을 당한 뒤 수술을 받아 장기 결장했다.

김 감독은 "컨디션이 80% 정도다. 부상은 다 회복했고, 연습경기를 2~3차례 했다. 완벽하지 않고, 20분 정도 생각하고 있다. 들어갈 수도 있고, 못 들어갈 수도 있다. 5월 시작이기 때문에 월드컵 기간이 끝나면 최고의 컨디션으로 돌아올 것 같다. 계속 조금씩 투입하면서 컨디션을 올릴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이랜드가 3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김포FC와 홈 경기를 치른다. 부상으로 장기 결장했던 까리우스가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프로축구연맹 제공

에울레르는 지난 화성전에서 교체로 출전했으나, 김포전에서는 선발로 나선다. 김 감독은 "기량은 워낙 좋은 선수인데, 체력적인 문제다. 화성전에서도 후반전 더 큰 변화를 주기 위해 하프타임에 교체했는데, 효과가 좋지 못했다. 경기 상황에 따라 조금씩 바뀌는데 원칙적으로는 전반전에 기용하고, 후반전에 교체하는 플랜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울 이랜드는 김오규와 백지웅, 박재환을 스리백으로 내세웠다. 김 감독은 "조합을 찾고 있다. 지난주 박진영이 선발로 뛰었는데, 경기를 뛰지 않다가 들어오니까 경기 체력이나 경기 감각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박)재환이가 오늘 선발로 뛰는데 그런 모습을 본인이 이겨내고 자리를 잡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김포는 후반전에 승부수를 던질 예정이다. 김 감독은 "우리는 전반전에 넣어야 한다. 후반전에 또 좋은 경기 상황을 만들어 추가골을 넣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목동종합운동장=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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