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정우가 '짱구'에 특별출연한 장항준 감독에 감사를 전했다.
마이데일리는 2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짱구'의 각본과 연출, 주연을 맡은 정우를 만나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짱구'는 매번 꺾이고 좌절해도 배우가 되겠다는 바람 하나로 버티고 일어서는 오디션 천재 '짱구'(정우)의 유쾌하고 뜨거운 도전 드라마다. 영화 '바람'(2009)의 스핀오프 작품이기도 하다.
작품에는 장항준 감독이 카메오로 등장한다. 정우는 19살 입시 준비생 시절 첫 오디션을 본 상대가 장항준 감독이었다며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그는 "개인적으로 특별한 감정을 갖고 있는 분이다. 내겐 진심을 때리는 무언가 있는 감독님이다"며 "처음엔 '모래시계' 심사위원 역을 드릴까 생각했다. 코믹한 장면이면서 밉지 않아야 하는 역할이다. 대중적으로 굉장히 호감인 유쾌함을 갖고 계시지 않나. 그 역할을 고민했지만, 결국 제 마음을 따라 개인적인 감정이 있는 장면에 앉혔다.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왕과 사는 남자'로) 거장이 되기 전 출연을 제안했는데 정말 럭키라고 생각한다. 당시 특별출연과 우정출연을 여기저기 읍소하고 다녔다. 장항준 감독님이 흔쾌히 노개런티로 출연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왕사남' 촬영하실 때 감사의 의미로 커피차를 보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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