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문수아, 친오빠 故 문빈 3주기에 쓴 편지…"많이 보고 싶고 사랑해"

  • 0

故 문빈 3주기 맞아 절절한 그리움 전해..."만나면 칭찬해 줘"
2023년 4월 떠난 별을 향한 약속..."보고 있을 거라 생각하고 열심히 할게"

/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빌리 문수아가 친오빠인 고(故) 문빈의 3주기를 맞아 하늘로 띄운 절절한 편지로 먹먹한 감동을 안겼다.

문수아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라버니 오랜만이야"라고 운을 떼며 오빠를 향한 그리움이 가득 담긴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글에서 문수아는 "이번엔 어떤 노래를 들고 왔나 궁금하지? 고민하다가 오빠의 추억도 같이 있는 곡을 고르고 싶었어"라며 오빠가 평소 좋아했던 곡을 통해 자신의 진심을 전하고자 했다. 이어 "가사도 보니까 너무 좋더라고. 내가 딱 하고 싶은 말이랄까. 내 진심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여전히 오빠와 음악으로 소통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특히 문수아는 빌리의 첫 정규 앨범 컴백이라는 기쁜 소식을 오빠에게 가장 먼저 알렸다. 그녀는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어. 난 열심히 컴백 준비 중인데 첫 정규 앨범이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또한 "뭔가 보면 오빠가 피드백 많이 해줄 거 같은데, 보고 있을 거라 생각하고 나 열심히 할게. 만나면 칭찬해 줘 알았지?"라고 덧붙이며, 듬직한 조언자였던 오빠의 빈자리를 향한 애틋한 약속을 남겼다.

고(故) 문빈은 지난 2023년 4월 19일, 25세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해 많은 이들에게 큰 슬픔을 안겼다.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동생 문수아는 매년 오빠를 기억하며 씩씩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그녀는 편지 마지막에 "많이 보고 싶고 사랑한다"라는 말로 끝맺으며 오빠를 향한 변치 않는 사랑을 고백했다.

한편 문수아가 속한 그룹 빌리는 오는 5월 6일 첫 번째 정규 앨범 '더 콜렉티브 소울 앤 언컨시어스: 챕터 2(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two)'를 발매하며 컴백할 예정이다. 오빠에게 약속한 만큼 더욱 치열하게 준비했을 문수아의 이번 활동에 전 세계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 소셜미디어

이하 문수아 전문.

오라버니 오랜만이야

이번엔 어떤 노래를 들고 왔나 궁금하지?

고민하다가 오빠의 추억도 같이 있는 곡을 고르고 싶었어

이 곡 오빠가 좋아했잖아

가사도 보니까 너무 좋더라고

내가 딱하고 싶은 말이랄까

내 진심이 전해졌으면 좋겠다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어

난 열심히 컴백 준비 중인데 첫 정규 앨범이다!

뭔가 보면 오빠가 피드백 많이 해줄 거 같은데

보고 있을 거라 생각하고 나 열심히 할게

만나면 칭찬해 줘 알았지?

많이 보고 싶고 사랑한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