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신성록이 ‘국보급 센터’ 서장훈의 고교 농구부 후배였다는 놀라운 과거를 공개하며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의 주역 신성록과 정상훈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신성록의 데뷔 전 이력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진행자 김주하가 "배우로 데뷔 전에는 고등학교 때까지 농구를 했다고 들었다"고 묻자, 신성록은 "학창 시절에 엘리트 농구 선수 했고 서장훈 선배님 후배였다"고 답해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농구 명문 휘문고 농구부 선후배 사이다.
탄탄대로였던 농구 선수의 길을 포기한 이유에 대해 신성록은 "사실 부상도 있고, 또 몸속에 또 이 배우가 하고 싶은 또 끼가 있었나 보다. 자연스럽게 이렇게 넘어가게 됐어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듣던 정상훈은 "신이 다 준 거 아니냐? 키도 주고 농구 운동까지 연기까지 다 주니까 좀 반칙이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신성록의 반전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훤칠한 외모 덕에 길거리 캐스팅으로 모델 데뷔를 했을 것 같다는 추측과 달리, 그는 연극의 본고장인 대학로에서 바닥부터 실력을 쌓았다.
신성록은 "너무 하고 싶긴 한데 할 무대는 없잖아요. 이제 매일 이렇게 한국 영화들을 보고 혼자 공부하던 시절이었는데"라며 당시의 열정을 전했다.
이어 "그 한국 영화에서 나오는 특히 주연들 말고도 조연들 보니까 다 대학로 출신 연극하시는 분들이시더라고요. 그래서 많은 극단 중에 저는 학전이라는 극단에 합격해서 거기서 시작하게 됐습니다"라고 덧붙이며, 화려한 겉모습 뒤에 숨겨진 진중한 연기 철학을 밝혔다.
서기찬 기자 w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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