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버튼의 무게가 무겁다"
"골드 버튼 오너를 위해 길을 비켜주신 건가?"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유튜버 김선태가 골드 버튼을 받고 자랑에 나섰다.
10일 유튜브 '김선태'에서 '골드 버튼 홍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김선태는 "여러분 덕에 골드 버튼이 왔다. 여러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이게 받기가 어려운 거다. 오늘은 골드 버튼 홍보해 보겠다. 특별히 목에 차고 왔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의 유튜브 채널은 현재 162만 명에 달하며 첫 영상이 올라온 지 3일 만에 100만 구독자를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목에 골드 버튼을 매고 길거리를 활보하던 김선태는 "골드 버튼의 무게가 무겁다. 여러분들은 잘 모르실거다. 이 무게감을"이라고 말했다.
거리를 걷다 선거 유세 중인 후보자들을 만났고 "이미 다 선점하고 있다. 자리싸움을 좀 해야 할 수도 있다. 인지도로 제가 이긴다. 저렇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생각은 없다. 저분들과 좀 떨어져 있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선태는 만나는 사람마다 인사를 건네며 골드 버튼을 자랑했고 지나가던 시민은 골드 버튼을 만져보는 등 관심을 보였다. 시장으로 들어간 그는 텅 빈 거리를 보며 당황했고 "혹시 골드 버튼 오너를 위해 모두 길을 비켜주신 게 아닐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버려진 소파를 보며 "저를 위한 왕자가 준비돼 있다"라며 앉아 위엄 있는 표정을 지어 제작진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영상 말미에는 "사람이 없어서 홍보가 안 된 것 같은데 다음 주에는 상업광고로 복귀하겠다"라고 결연을 다졌다.
한편 김선태는 충주시 유튜브 채널의 개설과 운영을 담당하는 공무원이었으며 당시 '충주맨으로서 전국적인 인기를 얻었다. 2023년 말 6급으로 진급했으나 지난 2월 사직 후 개인 유튜브를 개설했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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