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3조원 소폭 역성장, 공휴일 감소 영향
트레이더스 1분기 누적 9.7% ↑…실적 견인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마트가 3월 매출에서 소폭 역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창고형 할인점과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이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체 실적을 방어했다.
이마트는 9일 공시를 통해 3월 매출액이 1조3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월(2월)과 비교하면 10.3% 줄어든 수치다.
총매출액 기준으로도 1조430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 하락했다.
이마트 측은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3월 공휴일이 하루 줄어든 영향이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1~3월 누적 매출은 4조38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하며 연간 성장 기조는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부별로는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와 SSM인 에브리데이의 활약이 돋보였다.
할인점 매출은 9041억원으로 3.8% 감소하며 부진했지만, 트레이더스는 3150억원으로 4.2% 증가했다. 에브리데이(SSM) 역시 1249억원으로 3.3% 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전문점은 862억원으로 0.7% 줄었다.
1분기 누적 기준으로 보면 트레이더스는 9.7%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고, 에브리데이도 2.3% 증가했다. 할인점은 0.4% 감소했지만 기존점 기준으로는 2.0% 증가해 회복 흐름을 보였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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