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에 코스피 상승
환율 장중 1500원 돌파…2009년 이후 처음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국내 증시가 반도체 업종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란발 유가·환율 불안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주가 지수를 떠받치며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61포인트(1.14%) 오른 5549.8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881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540억원, 69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탱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반도체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SK하이닉스는 7.03% 급등했고 SK스퀘어는 5.24%, 삼성전자는 2.83% 상승 마감했다.
반면 HD현대중공업(-2.18%), 현대차(-2.13%), 삼성바이오로직스(-1.51%), 기아(-1.40%) 등은 하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81%), LG에너지솔루션(-0.81%), 두산에너빌리티(-0.75%) 등도 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67포인트(1.27%) 내린 1138.29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823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09억원, 180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펩트론은 6.21% 상승했고 코오롱티슈진은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삼천당제약(-5.44%), 레인보우로보틱스(-4.13%), 에코프로(-3.06%), 에코프로비엠(-2.04%), 알테오젠(-1.80%), 리노공업(-1.32%)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8원 오른 1497.5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이날 개장 직후 1500원을 넘어서며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이후 처음으로 1500원 선에서 출발했지만, 장중 상승폭을 일부 되돌리며 1490원대 후반에서 거래를 마쳤다.
정수미 기자 sumipota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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