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저격" 박나래 주사이모, 경찰 수사중 얼굴 공개하며 "제품 테스트" 황당 행보[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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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와 연락하냐" 질문에 묵묵부답

주사이모 A씨./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박나래 등에게 불법 의료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이른바 ‘주사이모’ A씨가 돌연 자신의 얼굴을 공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A씨는 지난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얼굴이 담긴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A씨는 아무런 말 없이 카메라를 응시하며 자막을 통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스스로에게 집중했던 요즘, 남는 시간마다 제품 테스트를 반복했다”며 “좋은 제품은 시간과 진심이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 네티즌이 "박나래와 연락하고 있느냐"라고 질문했지만 A씨는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았다.

앞서 A씨는 전현무를 공개 저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초 SNS에 ‘전’과 ‘무’라는 글자가 담긴 사진과 함께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의 로고를 올리며 “사람이 한번 죽다 살아나 보니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조용히 있다고 해서 제 잘못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사실이 아닌 것까지 감당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적었다. 이어 “이제 너희들 차례야. 특히 한 남자”라는 문구로 전현무를 직접적으로 겨냥했다.

공세는 박나래의 전 매니저에게로도 이어졌다. 지난달 15일 A씨는 “나래가 그렇게 걱정됐다면 왜 경찰서가 아닌 언론으로 갔느냐”며 “몇 년 전 몰래 찍어둔 사진과 카톡 내용을 보관하다가 ‘공익제보’라는 이름으로 언론에 넘긴 행태가 아이러니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공익제보라고 하기엔 너무 공개적으로 여러 사람을 보냈고, 걱정이라기엔 지나치게 계산적이다”라며 “진짜 목적이 공익이었다면 조용히 수사기관을 찾았을 것인데 굳이 자극적인 제목과 이슈가 돈이 되는 곳을 선택한 이유가 있지 않겠느냐”고 날을 세웠다.

한편 A씨는 현재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태에서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A씨의 주거지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의약품과 투약 장비, 고객 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가 진행 중인 민감한 상황 속에서도 A씨가 유명 연예인과 관계자를 잇달아 저격하며 얼굴까지 공개한 의도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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