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상대로 24점 폭격한 '인도 특급', 인도 배구가 V리그에서 통할까 [유진형의 현장 1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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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출격 준비 완료

아밋이 경기 전 리시브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KOVO)

[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KB손해보험의 새로운 아시아쿼터 선수 아밋 굴리아(등록명 아밋)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아밋은 V리그 최초의 인도 선수로 우려와 기대를 동시에 모으고 있다. 아시아쿼터가 도입된 2023-2024시즌 이후 남녀부를 통틀어 인도 국적 선수는 처음이다. 195cm의 신장의 아밋은 폭발적인 공격력은 물론 안정적인 수비 능력까지 겸비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특히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인도 국가대표로 출전해 조별리그 한국과의 첫 경기에서 24점을 폭발하며 인도가 11년 만에 한국을 꺾는 데 앞장섰다.

지난 2024-2025시즌에는 이란 1부 리그에서 뛰며 해외 리그 경험도 있다. 2025-2026시즌에는 인도 리그에서 뭄바이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치열한 3위 싸움을 하는 KB손해보험은 아밋이 개인적인 가정사 문제로 인해 지난 1월 바레인으로 귀국한 모하메드 야쿱(등록명 야쿱)의 빈자리를 채울 것으로 기대한다.

아밋이 경기 전 리시브 훈련을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KOVO)

하지만 팀에 합류한 뒤 두 경기 연속 결장했다. 한현용 감독대행은 "입국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동료들과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라며 아밋의 출전을 아끼고 있다.

하지만 5일 경기도 의정부시 경민대학교에서 열리는 '진에어 2025-2026 V리그' 현대캐피탈과의 경기는 다르다. 오늘 경기에서 패한다면 3위 자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된다. 현재 4위 한국전력과의 승점은 3점 차로 매 경기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내 선수들에게 생소한 아밋이 홈에서 디펜딩챔피언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KB손해보험 아밋 / 한국배구연맹(KOVO)]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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