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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쇼크에 코스피 5800 깨졌다…20만전자·100만닉스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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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5조원대 매도 폭탄…한화에어로 20%↑
코스닥도 5% 하락…환율, 26원 오른 1466원

코스피가 전 거래일(6244.13)보다 452.22포인트(7.24%) 하락한 5791.91에 마감한 3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에서 관계자가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92.78)보다 55.08포인트(4.62%) 내린 1137.70에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39.7원)보다 26.4원 오른 1466.1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뉴시스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연휴 사이 이란 사태가 불거지면서 코스피가 5800선을 내줬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2.22포인트(7.24%) 내 5791.91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6165.15로 출발해 하락폭을 키웠다.

코스피 시장에선 외국인이 5조1460억원을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도 8911억원을 팔았다. 개인만 나홀로 5조7976억원가량을 사들였다.

반도체 투톱은 크게 내렸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9.88% 하락한 19만5100원으로 마감하면서 20만전자 자리를 내줬다. SK하이닉스도 11.50% 급락한 93만9000원을 기록하면서 100만닉스에서 벗어났다.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줄줄이 내렸다. 현대차(-11.72%), 삼성전자우(-10.15%), LG에너지솔루션(-7.96%), 삼성바이오로직스(-5.46%), SK스퀘어(-9.92%), 기아(-11.29%), HD현대중공업(-2.16%) 등이다.

반면 방산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거래일보다 19.83% 올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5.08포인트(4.62%) 내린 1137.7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1169.82로 출발해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7578억원을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45억원, 2193억원을 사들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6.4원 오른 1466.1원으로 마감했다.

이보라 기자 b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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