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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슨의 청춘일기' 유명배우 사망, "향년 48세"[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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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투병 끝 세상 떠나

제임스 밴 더 비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인기 드라마 '도슨의 청춘일기'에서 주인공 도슨 역을 맡았던 배우 제임스 밴 더 비크가 11일(현지시간) 향년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유족은 이날 그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하는 제임스 데이비드 밴 더 비크가 오늘 아침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며 부고를 전했다. 이어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용기와 믿음, 품위를 잃지 않았다. 그의 소망과 인류애, 시간의 신성함에 대해 나눌 이야기가 많지만, 준비가 되었을 때 그 이야기들을 들려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인은 지난 2023년 8월부터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해왔다. 2024년 11월 피플(People)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그동안 치료에 전념하며 건강 관리에 집중하기 위해 이 문제를 조용히 다뤄왔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현재 상태가 좋고 몸도 튼튼하다고 느낀다. 많은 일이 있었지만, 때가 되면 더 자세한 이야기를 전하겠다"며 삶에 대한 의지를 보였으나 끝내 영면에 들었다.

제임스 밴 더 비크는 1998년 드라마 '도슨의 청춘일기'에서 주인공 도슨 역을 맡아 전 세계적인 청춘스타로 떠올랐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10대들의 사랑과 우정, 방황을 그린 이 드라마는 케이티 홈즈, 제이슨 베어 등 여러 스타를 배출했으며 국내에서도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그는 NBC 드라마 '머시'의 의사 역, 'CSI: 사이버' 시리즈의 FBI 요원 역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2010년 킴벌리 브룩과 결혼해 슬하에 6명의 자녀를 두었으며, 평소 다정한 아버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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