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박나래, 공항 화장실서 링거 주장까지…상식 밖 '주사 일상' 논란

  • 0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화면./SBS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를 둘러싼 ‘주사 이모’ 논란이 촬영 현장과 해외 일정, 공항까지 이어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24일 방송된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연예계 불법 의료 의혹의 실태를 다루며 박나래의 전 매니저 인터뷰를 공개했다.

전 매니저는 “촬영 전부터 이미 주사가 일상이었다”고 말했다. 2023년 4월 박나래의 집에서 처음 만난 A씨에 대해 그는 “의사인 줄 알았다”며 “촬영 전에도 ‘곧 주사 뺀다’는 말을 자연스럽게 할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문제는 해외 촬영 현장에서 불거졌다는 주장이다. 전 매니저는 MBC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 당시를 언급하며 “술독·음식독을 뺀다며 A씨가 동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호텔 복도에서 링거를 맞고 있었고, 제작진과 준비 시간 문제로 실랑이가 벌어졌다”며 “의료인이 맞느냐는 의문이 현장에서 나왔다”고 전했다.

논란은 귀국 과정에서도 이어졌다. 전 매니저는 “공항 화장실에서 링거를 맞겠다고 했다”며 “말이 안 돼서 말렸지만, 결국 이동 중 차량 안에서도 링거를 놨다”고 주장했다. 촬영 대기실에서도 여러 액상을 섞은 주사기를 반복적으로 투여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병원에서는 불가능한 방식”이라며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주사였다”고 말했다. 퇴사 전날까지도 약이 공급됐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반면 A씨 측은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A씨의 남편은 제작진에게 “연예인들이 의사로 착각했다는 주장은 말이 안 된다”며 “병원에서 만난 적도 없고, 현재 아내는 주사를 놓을 수 없는 상태”라고 반박했다. 또 “우리는 ‘주사 이모’가 아니며, 실제 주사 이모는 따로 있다”고 주장했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