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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재벌가 모델 겸 배우 니콜라 펠츠가 남편 브루클린 베컴에게 시어머니 빅토리아 베컴과의 관계를 두고 강경한 선택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니콜라 펠츠는 최근 남편 브루클린에게 “나와 너의 어머니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사실상의 최후통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갈등의 발단은 지난 2022년 치러진 이들의 결혼식 당시 빅토리아 베컴이 보여준 부적절한 행동에서 비롯됐다. 브루클린 베컴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족과의 단절을 선언하며, 결혼식 당시 어머니 빅토리아가 자신의 "첫 춤을 납치했을 뿐 아니라 매우 부적절하게 춤을 췄다"고 폭로했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극심한 불쾌감과 굴욕감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당시 결혼식 DJ였던 팻 토니는 데일리메일에 "해당 춤 이후 니콜라와 가족들이 식장을 떠났다"며, 당시 신부 측 가족이 격분한 채 퇴장했던 상황을 증언했다.
다만 그는 "문제의 춤은 라틴 가수 마크 앤소니의 무대 도중 즉흥적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타이밍이 문제였지, 외설적이거나 선정적인 춤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브루클린이 불편하고 부적절하다고 느꼈다면, 그 감정 자체가 존중돼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니콜라 펠츠는 자신의 결혼식에서 빅토리아에게 존재감이 가려졌다고 느꼈으며, 이전부터 이어져 온 가족 간의 갈등 끝에 이번 사건을 ‘결정적 계기(final straw)’로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니콜라는 베컴 부부와의 만남이나 가족 행사 참석을 일절 거부하고 있다.
아들의 폭로 이후 빅토리아 베컴은 검은 모자를 눌러쓴 채 침통한 표정으로 차량에 탑승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현재 브루클린과 니콜라 측은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나, 공개적인 '손절' 선언과 최후통첩이 이어지며 베컴 가문의 불화설은 당분간 식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브루클린 베컴은 지난 2022년 미국 부자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트라이언펀드매니지먼트 CEO 넬슨 펠츠의 막내딸 니콜라 펠츠와 결혼하며 세기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서기찬 기자 w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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