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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미키 반 더 벤(토트넘)이 토마스 프랭크 감독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미러’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은 반 더 벤을 버질 반 다이크의 후계자로 낙점했다. 영입을 위한 움직임을 가져갈 계획이며 이적료는 7,800만 파운드(약 1,540억원)”라고 밝혔다.
네덜란드 중앙 수비수 반 더 벤은 엄청난 스피드와 뒷공간 커버 능력을 자랑한다. 또한 현대 축구에서 가치가 높은 왼발잡이로 후방에서 정확한 패스도 선보인다.
그는 폴렌담과 볼프스부르크를 거쳐 2023-24시즌에 5,000만 유로(약 800억원)의 이적료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곧바로 토트넘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중앙 수비진을 구축했다.
올시즌에도 맹활약을 펼치는 가운데 프랭크 감독과의 관계가 변수로 떠올랐다. 반 더 벤은 첼시와의 10라운드에서 패한 뒤 프랭크 감독의 악수를 무시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반 더 벤이 직접 프랭크 감독에게 사과를 했지만 ‘감독 패싱’은 그 자체로 화제가 됐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반 더 벤은 프랭크 감독이 경질되지 않는다면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프랭크 감독은 최근 입지에 빨간불이 켜졌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4위까지 추락하면서 경질설이 이어졌다. 다행히 가장 최근에 펼쳐진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위기는 넘겼으나 여전히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다.
보도대로라면 반 더 벤은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불만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며 이로 인해 재계약을 거부하는 모습이다. 이는 리버풀에게 긍정적인 상황이다. 리버풀은 수비진 개편을 원하고 있으며 최우선 타깃인 반 더 벤의 잔류가 불확실하기에 영입에 힘을 쏟을 수 있다.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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