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잠실점·인천 숭의점도 폐점…회생 후 폐점 점포 19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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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홈플러스 잠실점 전경. /방금숙 기자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가 서울 잠실점과 인천 숭의점의 영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폐점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전날 사내 공지를 통해 잠실점과 인천 숭의점 폐점을 확정했다. 두 점포 모두 임대차 계약 점포로, 계약 기간 만료와 지속적인 영업 적자가 폐점 결정의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단기간 내 즉각적인 영업 종료는 아닐 전망이다. 퇴점 절차와 후속 정리 과정을 고려할 때 실제 폐점까지는 수개월에서 최대 1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결정으로 홈플러스가 회생 절차에 돌입한 이후 문을 닫게 되는 점포는 총 19곳으로 늘어났다. 이달 말에는 서울 시흥점, 경기 안산고잔점, 인천 계산점, 충남 천안신방점, 대구 동촌점 등 5개 점포의 영업이 종료될 예정이다.

앞서 홈플러스는 문화점, 부산감만점, 울산남구점, 전주완산점, 화성동탄점, 천안점, 조치원점 등 7개 점포의 영업 중단을 결정했으며, 지난해 12월에도 서울 가양점과 경기 일산점, 수원 원천점, 부산 장림점, 울산 북구점 등 5곳의 문을 닫았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홈플러스의 점포 구조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홈플러스가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에는 향후 6년간 적자 점포 41곳의 영업을 종료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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