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디카프리오 "'케데헌' K팝 이야기, 누구랑 했냐고?"[해외이슈]

  • 0

"누구와 이야기했는지 고자질하지 않을 것"
제98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 지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51)가 최근 화제가 된 골든글로브 시상식 영상 속 대화 상대가 누구인지 끝내 밝히지 않으며 '의리'를 지켰다.

디카프리오는 23일(현지시간) 매체 '데드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친구에게 한 말이긴 했지만, 당사자가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는 걸 원할지 알 수 없지 않느냐"며 말을 아꼈다.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그는 지난 11일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26 골든글로브 시상식 도중, 광고 시간에 누군가와 즐겁게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돼 큰 관심을 끌었다.

영상 속에서 그는 건너편의 누군가를 향해 “내가 널 보고 있었어. 그 K-팝 나올 때 말이야”라고 입모양으로 말하는 듯했다.

이어 “너는 ‘저게 뭐야? 저 사람 누구야?’ 이런 표정이었잖아. ‘누구야… 저 남자? K-팝?’”이라며 손뼉을 치고 웃었다. 영상에는 디카프리오의 모습만 담겼다.

당초 영화에 함께 출연한 배우 테야나 테일러가 자신이 그 대화의 주인공이라고 주장했으나, 이후 이를 번복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테일러는 '액세스 할리우드'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그가 나에게 말한 것이 맞다"며, "사실 그날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아마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야기를 하고 있었을 것이다. 제 아이들이 그 작품을 정말 좋아해서 수상 소식에 신나게 몸을 흔들고 있었는데, 그 모습을 그가 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테일러는 곧 디카프리오가 사실 다른 누군가와 사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며 상황을 정정했다.

한편, 디카프리오는 이번 골든글로브에 이어 오는 3월 열리는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됐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