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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집에 '이 간장' 있다면 당장 버리세요"…발암 가능 물질 46배 초과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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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식품제조·가공업체 삼화식품공사가 제조·판매한 ‘삼화맑은국간장’에서 유해 물질인 3-MCPD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됨에 따라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식약처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국간장 제품에서 유해 물질이 기준치를 대폭 초과해 검출되어 당국이 긴급 회수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식품제조·가공업체 삼화식품공사가 제조·판매한 ‘삼화맑은국간장’에서 유해 물질인 3-MCPD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됨에 따라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간 검사기관인 동진생명연구원의 검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제품의 3-MCPD 함량은 0.93㎎/㎏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행 기준치인 0.02㎎/㎏을 약 46배 크게 웃도는 수치다. 3-MCPD는 대두 등 식물성 단백질을 산분해하는 과정에서 비의도적으로 생성될 수 있는 물질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RAC)에 의해 ‘발암 가능성을 고려하는 물질’을 뜻하는 ‘2B군’으로 분류돼 있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7년 12월 21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1.8리터 용량으로 총 4,297리터(2,387개)가 생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대구광역시 달서구청에 신속한 회수 조치를 지시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기찬 기자 w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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