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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난' 동생이 웃었다!…'문유현 18득점 맹활약' 정관장, KT 제압하고 2연승 [MD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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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현./KBL

[마이데일리 = 수원 김건호 기자] 형제의 맞대결에서 동생이 웃었다.

안양 정관장은 2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라운드 수원 KT와의 맞대결에서 73-62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2연승을 달렸다. 22승 11패로 2위다. KT는 연승 행진을 2연승에서 마무리했다. 17승 17패로 6위다.

문유현(왼쪽)과 문정현./KBL

이날 경기는 KBL 최초 형제 '전체 1순위'의 맞대결로 이목을 끌었다. 문정현(KT)과 문유현(정관장)의 만남이었다. 문정현은 2023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었고 문유현은 2025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정관장의 선택을 받았다.

문유현은 18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반면 문정현의 슛감은 좋지 않았다. 1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마크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는 16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박지훈은 10득점 7리바운드, 표승빈은 12득점으로 활약했다. KT는 데릭 윌리엄스(16득점), 이두원(15득점) 강성욱, 박준영(이상 11득점)이 분전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KBL

1쿼터는 정관장이 압도했다. 박지훈의 자유투 2개로 포문을 연 정관장은 표승빈, 조니 오브라이언트, 김종규의 연이은 득점으로 스코어런 21-0을 기록했다. KT는 2분 56초를 남기고 첫 득점을 올렸다. 이두원이 득점했다. 이후 양 팀이 점수를 주고받았다. 정관장이 28-5로 크게 앞선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에도 격차가 유지됐다. 초반 KT가 이두원의 연속 득점과 한희원의 외곽포로 힘을 냈다. 중반에는 박준영의 3점슛이 림을 통과했다. 정관장은 브라이스 워싱턴의 연속 득점과 박지훈의 3점으로 KT의 흐름을 끊었다. 정관장이 42-18로 리드하며 전반전을 끝냈다.

문유현./KBL

3쿼터 KT가 격차를 좁혔다. 이두원의 앤드원 플레이로 후반전을 시작한 KT는 윌리엄스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했다. 중반 윌리엄스가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하며 힘을 냈고 강성욱이 외곽포를 터뜨렸다. 막판 윌리엄스가 다시 한번 3점 플레이를 펼쳤다. KT가 42-56, 14점 차를 만들었다.

하지만 4쿼터 정관장이 KT의 추격을 뿌리쳤다. 문유현이 외곽포를 터뜨렸고 중반 한승희가 윌리엄스의 비신사적파울(U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며 도망갔다. 이어진 공격에서 한승희의 2점까지 들어갔다. KT가 박준영의 3점포로 추격했지만, 표승빈의 3점슛이 림을 통과했다. 정관장이 KT에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결국, 두 자릿수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수원=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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