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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화 앞두고 개인 계정 공개했을 뿐인데…방송 속 감정선 두고 비난 폭주
X와의 서사·흔들린 선택에 시청자 반응 극단화…응원과 악플 엇갈려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4' 최종화 공개를 하루 앞두고, 출연자 성백현과 박현지가 SNS 계정 개설 직후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일 각각 개인 SNS 계정을 열었다. 이로써 '환승연애4' 출연진 전원이 대중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지만 기대와 달리 계정 공개 직후부터 비난 섞인 댓글이 쏟아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악플의 배경에는 방송에서 드러난 두 사람의 복잡한 감정 서사가 자리하고 있다. 박현지는 프로그램 내에서 두 명의 X(전 연인)와 새로운 인연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다양한 반응을 불러왔다. 성백현 역시 최윤녕과 안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던 중 전 연인 박현지를 향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일부 시청자들의 원망을 샀다.
특히 20화에서 보여준 성백현의 태도 변화가 논란의 불씨가 됐다. 그는 최윤녕과 함께 있는 상황에서도 박현지를 향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고, 전 연인에게 "나한테 핸들 틀어"라는 직설적인 발언을 던지며 극적인 긴장감을 만들었다. 이 장면은 그동안 차분하던 성백현의 이미지와 대비되며 시청자들의 반응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X와의 데이트 장면이 실제 연인 같은 분위기로 비쳐지자, 일부에서는 다른 출연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반면 "감정은 통제할 수 없는 것"이라며 두 사람의 재회를 응원하는 목소리 역시 적지 않다.
박현지는 SNS 첫 게시물로 '부다페스트'라는 짧은 글과 함께 근황 셀카를 공개했다. 이를 본 팬들은 "힘내라", "응원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 "가장 솔직하게 임한 출연자"라며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나 동시에 "왜 모든 남자와 스킨십을 하느냐", "주인공병 아니냐" 등 조롱성 댓글도 잇따르며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와 관련해 '환승연애4' 제작진은 지난해 12월, 일부 출연자를 겨냥한 인신공격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제작진은 "악의적인 비방과 사생활 침해, 스포일러 유포 행위에 대해 증거를 수집 중이며, 상황에 따라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성백현과 박현지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복잡하게 얽힌 감정의 향방은 오늘(21일) 공개되는 최종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승연애4' 최종회는 이날 오후 6시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한소희 기자 sohee02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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