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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 니콜라, 시어머니 빅토리아 부절적 댄스에 울며서 떠나"
아들 브루클린 "부모와 절연, 평범한 행복 원한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브루클린 베컴(26)과 아내 니콜라 펠츠(31)의 결혼식이 고부 갈등과 난장판 댄스로 얼룩졌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피로연 도중 시어머니 빅토리아 베컴(51)이 아들의 목에 얼굴을 밀착한 채 부적절하게 춤을 추자, 신부 니콜라가 눈물을 흘리며 자리를 떠났다는 목격담이 전해진 것이다.
지난 20일 브루클린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어머니 빅토리아가 자신과 아내의 ‘첫 춤’ 순서를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그는 “모두가 보는 앞에서 어머니가 나에게 매우 부적절하게 밀착해 춤을 췄다”고 폭로했다.
21일 페이지식스 보도에 따르면, 논란이 된 장면은 엄밀히 말해 부부의 공식적인 ‘첫 춤’은 아니었다. 하객들이 이미 한창 파티를 즐기던 중, 가수 마크 앤서니가 무대에 올랐을 때 벌어진 일이었다. 당초 계획은 마크 앤서니가 신랑·신부를 소개하면 두 사람이 무대 주인공으로서 로맨틱한 댄스를 선보이는 것이었다.
결혼식 관계자는 “사전에 약속된 그 순서는 니콜라와 브루클린만을 위한 특별한 무대가 될 예정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한 소식통은 “빅토리아가 무대에 올라 브루클린을 끌어안고 그의 목에 얼굴을 비비며 춤을 췄다. 니콜라가 주인공이 되어야 할 순간을 빼앗아 간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니콜라는 울면서 식장을 뛰쳐나갔다. 베컴 가족은 환호했지만 펠츠 가족은 침묵에 잠겼다”며 “니콜라의 친구들이 설득해 다시 돌아오긴 했으나, 그녀의 얼굴은 퉁퉁 부어 있었고 밤새 슬픈 표정이었다. 정말 가슴 아픈 장면이었다”고 회상했다. 브루클린 역시 당시 상황에 대해 “평생 이렇게 불편하고 모욕적인 기분을 느낀 적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첫 춤 가로채기’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다른 소식통은 “니콜라와 브루클린은 이미 춤을 췄고, 니콜라는 아버지와도 춤을 춘 상태였다. 이후 데이비드 베컴과 딸 하퍼까지 합류한 ‘가족 댄스’였을 뿐”이라며 부적절한 행동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부부와 시댁 사이의 갈등은 이뿐만이 아니다. 브루클린은 성명을 통해 어머니 빅토리아가 결혼식을 얼마 앞두고 니콜라의 웨딩드레스를 제작해주겠다는 약속을 돌연 취소해, 신부가 급히 다른 드레스를 구해야만 했던 일화도 공개했다.
현재 브루클린은 부모와 사실상 절연한 상태다. 그는 “가족을 떠난 뒤 평생 나를 괴롭혔던 불안감이 사라졌고 마침내 평화를 찾았다”며 “우리 부부는 더 이상 이미지 조작이나 언론 플레이에 휘둘리지 않고, 사생활이 존중받는 평범한 행복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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