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아데산야, 최근 3연패
부활 다짐하며 재기 도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아데산야가 이길 확률은 43%!"
UFC 미들급 전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7·나이지리아/뉴질랜드)가 '언더독' 평가를 받았다. UFC 미들급 랭킹 15위 조셉 파이퍼(37·미국)와 맞대결에서 밀릴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3연패 영향이 크다. 30대 후반으로 가는 많은 나이에 연패 늪에 빠져 내리막길을 더 걸을 것으로 전망됐다.
19일(이하 한국 시각) 'BetOnline'은 아데산야와 파이퍼의 경기 배당률을 발표했다. 처음에는 호각세 승부를 내다봤다. 하지만 조금 시간이 흐르면서 아데산야의 열세를 점쳤다. 아데산야 승리에 +112, 파이퍼 승리에 -132 배당이 매겨졌다. 확률로 환산하면, 아데산야 승리 43%, 파이퍼 승리 57%로 나왔다.
아데산야로서는 굴욕적인 평가다. UFC 미들급 챔피언으로 군림하며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던 그가 세월의 무게를 느끼고 있다. 2019년 4월 UFC 236에서 켈빈 가스텔럼을 물리치고 미들급 잠정챔피언에 올랐다. 그해 10월 UFC 243에서 로버트 휘태커를 잡고 미들급 왕좌에 섰다. 이후 승승장구했다. 요엘 로메로, 파울로 코스타, 마빈 베토리, 휘태커, 제러드 캐노니어를 모조리 꺾으며 UFC 미들급 5차 방어에 성공했다. 2022년 11월 UFC 281에서 알렉스 페레이라에게 졌지만, 2023년 4월 UFC 287에서 페레이라와 다시 만나 리벤지에 성공하고 타이틀을 되찾았다.
UFC 미들급 타이틀을 다섯 차례나 방어해냈고, 페레이라까지 격침하며 저력을 뽐냈지만 최근 3연패를 당했다. 션 스트릭랜드에게 지면서 챔피언벨트를 빼앗겼고, 이후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와 나수르딘 이마보프에게 연속해서 패했다. 파이퍼를 상대로 재기전에 나서지만 전망은 어둡다.
아데산야는 3월 29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클라이밋 플레지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 메인이벤트에 선다. 새롭게 강자로 떠오른 파이퍼와 승부를 벌인다. 이 경기에서 이겨야 연패에서 탈출하며 부활 신호를 울릴 수 있다. 만약 지면 4연패 늪에 빠진다. 지난해 불거진 '은퇴설'이 더 뜨겁게 달아오를지도 모른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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