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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신체부위처럼…" 망측하다고 난리 난 파바 '베쫀볼'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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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서 모양이 여성 특정 신체 부위처럼 생겼다고 논란이 되고 있는 파리바게뜨 ‘베리쫀득볼’.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최근 ‘두바이 쫀득 쿠키’의 유행 속에 출시된 파리바게뜨의 신제품 ‘베리 쫀득볼’이 예상치 못한 비주얼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매장에서 제조된 제품의 생김새가 특정 신체 부위를 연상시킨다는 반응이 확산하면서다.

지난 20일 에펨코리아, 더쿠, 인스티즈 등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베리 쫀득볼’의 실물 구매 인증샷과 후기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 발단은 한 이용자가 “와이프 빵 사주려고 파리바게뜨 들렀다가 두 눈을 의심하고 홀린 듯 샀다”며 올린 사진이었다.

공개된 사진 속 제품은 둥근 반죽 사이로 붉은 딸기크림치즈가 새어 나온 모습으로, 이를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음란 마귀 아니고 진짜 대부분은 그 생각할 것 같다”, “대놓고 여성 생식기처럼 생겼다”, “단종되겠다”, “성(性) 박물관에서 팔 것 같다” 등 당혹스럽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해당 게시물에는 수백 개의 19금 농담 댓글이 달리며 논란이 가열되는 양상이다. 논란이 된 ‘베리 쫀득볼’은 파리바게뜨의 딸기 시즌 프로모션인 ‘베리밤 페스타’ 15종 중 하나다. 업체 측은 “딸기 풍미에 딸기 크림치즈가 더해진 말랑쫀득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파리바게뜨가 최근 출시한 신제품 ‘베리 쫀득볼’(사진 위). 그러나 매장에 따라 제조 매뉴얼을 정확하게 따르지 않았을 때 모양에 차이가 난다(사진 아래).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하지만 실제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지점마다 모양이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굽는 과정에서 상단 구멍을 통해 내용물이 흘러나오는 정도에 따라 생김새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논란이 확산하자 현직 관계자와 누리꾼들이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한 이용자는 본사 공정 매뉴얼 사진을 공유하며 “칼집 내고 굽는 거다. (논란이 된 사진들은 제대로 된 완성품과는) 다르게 나온 거다. 회사가 의도한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자신을 아르바이트생이라고 밝힌 또 다른 이용자는 정상적으로 구워진 제품 사진을 올리며 “우리 매장은 이렇게 생겼다. 다 저렇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공식 홍보물 속 제품은 평범한 베이킹 형태를 띠고 있으나, 하단에 ‘상기 이미지는 연출된 이미지로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명시되어 있다.

결국 이번 논란은 일부 매장에서 제조 매뉴얼을 정확히 따르지 않았거나, 베이킹 과정에서 내용물이 과하게 분출되며 발생한 해프닝으로 풀이된다.

서기찬 기자 w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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