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이보미 기자] 정관장 외국인 선수 자네테가 갑자기 사라졌다. GS칼텍스전에서 결장했다.
정관장은 20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4라운드 GS칼텍스 원정 경기에서 0-3(19-25, 22-25, 14-25) 완패를 당했다.
이날 외국인 선수 자네테는 자리를 비웠다. 이선우가 아포짓 자리에 들어섰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인쿠시가 8점을 올린 가운데 미들블로커 박은진과 정호영은 나란히 7점씩 기록했다.
팀 서브에서도 1-5로 열세를 보였다. 공격 성공률도 24.77%에 그쳤다.
경기 후 정관장 고희진 감독의 표정은 어두웠다. 고 감독은 자네테에 대해 “워밍업하는 과정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해서 병원을 갔다. 기회가 되면 상태에 대해 얘기를 하겠다. 조금은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팀 전체적으로 기량도 떨어지고, 의지도 떨어지고. 감독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올스타 브레이크 때 잘 준비하겠다. 좋은 경기를 못 보여드려서 죄송하다”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정관장 관계자는 “스트레칭을 하다가 이마를 다쳐서 응급실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상태에 대해서는 알려지진 않았다. 자네테 복귀 시점에 관심이 모아진다.
정관장은 이날 패배로 5연패 수렁에 빠졌다. 6승18패(승점 18)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반면 GS칼텍스는 46일 만에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영택 감독은 “상대팀 자네테가 경기 전에 부상을 입었다고 들었다. 상대가 완전체 아니었기에 좀 더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던 것 같다”면서 “그런 상황에 방심할 수도 있고, 해이질 수도 있는 분위기가 생길 수도 있는데 잘 컨트롤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장충 = 이보미 기자 bboo0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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