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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삼진아웃' 임성근, 구독자 1만명 증발…100만 앞두고 우르르 '손절'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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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임성근을 스타덤에 오르게 했던 장면 / 넷플릭스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로 화제가 된 셰프 임성근이 과거 음주운전 3회 전력을 고백한 이후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임성근은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임짱TV'를 통해 음주운전 사실을 밝힌 뒤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는 사과문에서 "오늘 저는 제 가슴 한구석에 무거운 짐으로 남아있던 과거의 큰 실수를 고백하고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와 용서를 구하고자 한다"며 "음주 운전은 어떤 이유로도 변명할 수 없는 내 잘못이며 실수"라고 밝혔다.

이어 "더 늦기 전에 고백하고 사과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판단했다"는 고백 배경을 설명했다.

이후 임성근은 SNS 댓글을 통해서도 자신의 심경을 비교적 상세하게 전했다. 그는 "숨기는 것이 더 큰 배신이라고 판단했다", "나중에 아시면 더 큰 실망이 될 것 같아 미리 말씀드린다", "5년이라는 세월동안 마음에 짐을 모두 내려놓은 거 같아서 시원하다", "새벽에 잠이 오질 않아 답글 드린다" 등의 글을 남기며 자발적 고백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해당 고백이 언론 취재가 시작된 이후 이뤄진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자의적 고백이 아닌 선제 대응이라는 시각도 내놓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의 설명과 당시 판결문에 기재된 내용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담긴 보도도 이어졌다.

/쇼핑엔티

여기에 사과 이튿날 홈쇼핑 방송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일부 시청자들은 사과의 진정성을 문제 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쇼핑엔티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오늘 방송과 오후 방송 내일자 방송은 사전에 녹화되었던 부분이 송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논란의 여파는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흑백요리사2' 공개 이후 약 35만명이었던 구독자가 빠르게 증가하며 1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던 임성근의 유튜브 채널은 18일 기준 98만5천명에서 19일 오후 4시 기준 97만 2천명으로 하루도 채 되지 않아 1만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셰프 임성근 유튜브 채널 유튜브 구독자 근황 / 임짱TV 게시판 캡처

또한 방송가에서도 출연 일정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촬영을 마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을 제외하고, JTBC '아는 형님', KBS 2TV '편스토랑' 등은 출연분 편성이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성근은 과거 '한식대첩3' 우승을 통해 이름을 알린 뒤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왔으며, '흑백요리사2' 백수저 출연을 계기로 온라인과 SNS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다만 단기간에 형성된 관심과 인기인 만큼 이번 논란으로 인한 반작용 역시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사과 이후의 행보를 둘러싼 시선이 엇갈리는 가운데 2차 사과 방송을 예고한 임성근이 향후 어떤 방식으로 책임을 이어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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