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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삼진아웃' 임성근, 방송→홈쇼핑 전면 취소 후폭풍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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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임성근 / 임성근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셰프 임성근이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3차례 있었음을 고백한 가운데 방송 출연은 물론 홈쇼핑 일정까지 줄줄이 취소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임성근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음주운전 전력을 자진 고백했다.

다만 19일 일요신문 보도에 따르면 해당 매체의 취재가 시작된 이후 "직접 만나 설명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가 돌연 영상 공개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더해졌다. 특히 음주운전 고백 시점과 맞물려 주류 협찬 광고를 진행했던 점도 비판의 대상이 됐다.

당장 오는 24일 임성근 출연분 방송을 예정했던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측은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 방송 여부를 논의 중"이라며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녹화가 예정돼 있던 JTBC '아는 형님'과 KBS2 '편스토랑'은 각각 "출연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홈쇼핑 일정 역시 차질을 빚었다. 임성근은 이날 오전 10시 35분 쇼핑엔티에서 진행된 갈비찜 방송에 출연해 또다시 논란이 일었으나, 같은 날 오후와 다음 날 예정돼 있던 현장 라이브 방송은 모두 취소됐다.

한편 임성근은 18일 자필 사과문을 통해서도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음주운전은 어떤 이유로도 변명할 수 없는 제 잘못이며 실수"라며 "당시 저는 깊이 후회하고 법적인 처벌을 달게 받았다. 지난 몇 년간 자숙하며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과한 사랑을 받게 되면서 과거의 잘못을 묻어둔 채 활동하는 것이 저를 믿어주시는 여러분께 기만이자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더 늦기 전에 제 입으로 고백하고 사과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판단했다"며 "과거의 잘못을 잊지 않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조리사가 되도록 스스로를 다스리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아울러 누리꾼들의 위로와 질타가 섞인 댓글에 "진솔한 사과 방송을 준비하겠다. 죄송하다"고 답하며 2차 사과 방송을 예고했으나,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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