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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바이올린 공연 관련 특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과거 악기 연주 이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서현은 오는 3월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8회 정기연주회'에 특별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이후 '바이올린 입문 5개월 만의 무대'라는 설명이 알려지며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는 "전문 연주자들의 꿈의 무대인 롯데콘서트홀에 인지도만으로 서는 것은 특혜"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그러나 음악계 인사들의 반박이 이어졌다. 오르가니스트이자 현직 음대 교수인 나는 솔로 13기 정숙은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애초에 오케스트라도 아마추어 단체이고, 서현 역시 무대에 서기 위해 연습을 얼마나 했겠느냐"며 "2000석 규모의 롯데콘서트홀 무대는 무료로 세워준다고 해서 아무나 오를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타인의 노력을 폄하하지 말고 각자의 인생에 집중하자"고 소신을 밝혔다.
서울대 음대 출신 스트리머 요룰레히 역시 "서현 님은 어릴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웠고, 이번 공연을 위해 5개월 전부터 집중적으로 레슨을 받으며 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현의 SNS에는 '최근에 처음 악기를 잡았다'는 주장과 달리 어린 시절부터 악기와 연을 맺어왔음을 보여주는 기록이 남아 있다. 그는 2024년 2월 자신의 SNS를 통해 "찾았다. 나의 오래된 바이올린"이라며 어린 시절 사용하던 악기를 공개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어린이날에는 유년 시절 사진과 함께 "안녕하세요, 어린이 서주현입니다. 1. 피아노 치는 서주현, 2. 바이올린 켜는 서주현, 3. 북 치고 장구 치는 서주현. 당신의 최애를 골라주세요"라는 글을 남기며 다양한 음악 경험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서현은 이번 무대에서 비토리오 몬티의 ‘차르다시’를 연주할 예정이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저의 도전을 통해 많은 분이 클래식을 더 가깝게 느끼고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하셨으면 좋겠다"며 "대중음악처럼 클래식도 누구나 쉽고 즐겁게 향유할 수 있는 '우리 모두의 음악'이라는 점을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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