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모범택시3' 이제훈 "시즌4? 다시 만나고파…무지개 운수 팀, 매일 카톡해" [MD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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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컴퍼니온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이제훈이 '모범택시' 시즌4를 향한 기대에 입을 열었다.

이제훈은 19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 연출 강보승) 종영을 기념해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모범택시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이제훈이 극 중 무지개 운수 대표기사 김도기 역을 맡아 열연한 가운데, 시즌3는 최고 시청률 14.2%를 기록했다.

5년째 세 시즌을 이어가는 만큼, 시즌4에 대한 기대도 쏟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많은 분들이 실시간 댓글, 유튜브, 짤 등 의견을 피력하는 곳에서 많이 남겨주셔서 상당히 기쁘고 고무적이다. 나를 포함해서 무지개 운수 사람들도 지금 우리가 헤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는 다시 또 만나고 싶은 마음이 상당히 크다. 그런 부분에 구체적인 논의를 전달받은 건 없다. 시청자 입장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 방송된 '모범택시' 시즌1은 최고 시청률 15.3%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2023년 시즌2 또한 21.0%로 그 해 유일한 20%대 미니시리즈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 가운데 시즌3까지 큰 사랑을 받은 비결을 묻자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가진 세상을 향한 답답함과 스트레스가 누적돼 살아간다고 느끼고 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런 부분에서 지치고 힘든 일상에서 편안함을 찾을 수도 있고,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통쾌함이나 웃음을 바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부분을 '모범택시' 시리즈가 해소시켜주고 있지 않나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도 시간이 지나 시즌1, 2의 에피소드를 보면 아직까지도 실제 사건들이 또 발생하고 있다는 부분이 한 편으로는 너무 안타깝다. 그런 에피소들이 또 현실과는 다른 지점에서 굉장히 큰 통쾌함을 주고, 강렬하게 보여주다 보니 계속해서 회자되는 부분들이 있지 않나 싶다. 시즌4를 응원하는 측면도 이런 이유에도 또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즌3까지 성공했음에도 한 차례도 떠난 적 없는 포상휴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시즌2 때도 포상휴가 이야기가 있었다. 시즌2의 시작을 포상휴가 겸 외국에서 촬영하겠다고 했다. 시즌3도 마찬가지로 외국에서 시작을 했다. '포상휴가 보내면서 일도 하라는 거냐' 볼멘소리도 나왔다. 만약 시즌4가 돼서 외국 에피소드가 있다면 다 같이 좀 즐기고 싶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우리 무지개 운수 식구들은 매일매일 그냥 단체방에서 수다 떨고 있다. 다음 주에도 또 한 번 만나서 맛있는 걸 먹기로 했다. 같이 모여서 이벤트를 할 수 있는 시간들이 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귀띔해 눈길을 끌었다.

이제훈은 다음 달 데뷔 20주년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이에 팬미팅이 아니냐고 물었지만, 그는 "거기까지 논의되지는 않았다"며 "작년에 우리가 하지 못한 이벤트가 있는데, 그걸 올해 좀 해보자는 소소한 계획을 하기로 했다. 뭐든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면 너무 즐거울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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