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삼성가, 美 '이건희 컬렉션' 갈라 행사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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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전시 폐막 앞서 갈라 행사 개최 '문화보국' 정신 기려
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단 비롯 미 정·재계 인사도 대거 참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지난해 11월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 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마이데일리 = 윤진웅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등 삼성 총수 일가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이건희 컬렉션’ 갈라 행사에 참석한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과 유족이 국가에 기증한 ‘이건희 컬렉션’의 첫 해외 전시 성과를 기념하는 갈라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홍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총수 일가가 총출동할 예정이다.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단과 미국 정·재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갈라 행사는 북미 지역에서 40여 년 만에 최대 규모로 열린 한국 고미술 전시의 성공을 기념하고, 이 선대회장의 ‘문화보국(文化報國)’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미국 워싱턴DC 스미스소니언 산하 국립아시아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이건희 컬렉션’은 지난해 11월 개막해 다음 달 1일 폐막을 앞두고 있다. 개막 이후 누적 관람객은 4만 명을 넘어섰다.

이번 전시에는 조선 후기 화가 겸재 정선(1676~1759)의 걸작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를 비롯해 국보 7건, 보물 15건 등 총 330점의 문화유산과 미술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건희 컬렉션’은 이후 시카고박물관(2026년 3월 7일~7월 5일)과 영국박물관(2026년 9월 10일~2027년 1월 10일)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윤진웅 기자 wo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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