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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라이언트 '24득점 13리바운드' 골밑 장악, 정관장 한국가스공사 잡고 단독 2위 등극...하나은행 BNK 썸 제압→5연승+단독 선두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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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안양 정관장이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정관장은 14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를 79-67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정관장은 원주 DB를 제치고 단독 2위를 차지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2연승 행진이 끊기며 8위로 내려앉았다.

정관장은 외국선수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24득점 13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하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여기에 박지훈도 18득점을 보태며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가스공사는 라건아가 16득점 10리바운드, 샘조세프 벨란겔이 19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정관장의 기세가 매서웠다. 1쿼터를 24-9로 마치며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았고, 2쿼터까지 점수 차를 더욱 벌리며 전반을 50-23으로 마무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에 24점을 몰아치며 한때 13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4쿼터 들어 정관장이 다시 집중력을 되찾으며 12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같은 날 수원 KT는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부산 KCC와의 홈경기에서 107-95로 승리했다. KT는 2연승을 달리며 6위를 유지했고, KCC는 시즌 15패째를 기록하며 5위에 머물렀다.

KT에서는 데릭 윌리엄스가 32득점을 쓸어 담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강성욱도 커리어 하이인 20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KCC에서는 숀 롱이 33득점 12리바운드의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여자프로농구에서는 하나은행이 부산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하나은행은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부산 BNK 썸을 66-64로 꺾었다.

하나은행은 5연승을 질주하며 12승 3패를 기록, 단독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BNK 썸은 8승 7패로 아산 우리은행과 공동 3위가 됐다.

하나은행 박소희는 3점슛 5개를 포함해 22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진안은 18점 15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BNK 썸에서는 김소니아가 19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안양 정관장, 수원 KT 강성욱, 부천 하나은행 박소희./KBL, WKBL 제공]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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