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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뉴욕 양키스와 코디 벨린저가 이별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ESPN'의 버스터 올니는 11일(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뉴욕 양키스와 코디 벨린저의 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전했다.
벨린저는 2013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124순위) 지명으로 다저스에 입단해 지난 2017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첫 해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수상했고, 2019시즌에는 타율 0.305 47홈런 115타점 OPS 1.035의 엄청난 성적을 쓰며 MVP 타이틀까지 손에 넣었다.
하지만 부상이 찾아왔다. 어깨 부상으로 2년 연속 고전했고, 2022시즌이 끝난 뒤에는 다저스에서 방출되는 수모를 겪었다. 이후 벨린저는 시카고 컵스로 인적해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였고, 2025시즌을 앞두고 옵트아웃이 포함된 3년 8000만 달러(약 1168억원) 계약을 통해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벨린저는 양키스에서 완전히 부활했다. 152경기에 나서 타율 0.272 29홈런 98타점 OPS 0.813을 기록했고, 옵트아웃을 통해 FA 시장에 나가고자 했다.
이에 양키스는 벨린저에게 연평균 3000만 달러(약 430억원)가 넘는 계약을 제안했다. 연평균 3000만 달러는 메이저리그 외야수 중에서도 4명 밖에 없는 큰 금액이다.
그럼에도 벨린저 측은 OK 사인을 내지 않고 있다. 계약 기간이 문제다. 5년 이상, 연평균 3000만 달러 이상을 원하고 있다.
이후 계속해서 협상을 하고 있지만 서로가 만족할 계약 조건에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
'ESPN'의 버스터 올니는 "양키스는 벨린저가 다른 팀과 계약할 것이라는 전제하에 움직이고 있다. 이에 양키스는 다른 보강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보도했다.
MLB.com은 "양키스가 벨린저 잔류에 있어 물러난 상황이라면 그 파장은 상당하다"면서 "벨린저 영입에 실패할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보 비셋의 영입을 보다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또 FA 외야수 카일 터커와도 연결된 바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덧붙여 올니는 "양키스가 트레이드 시장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MLB.com은 "벨린저의 유력 행선지 후보로는 과거 몸담았던 다저스와 컵스가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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