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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월클 인성이다' 라이벌 부상 기권에 안세영 "더 속상해, 얼른 회복해 다시 코트에서 같이 뛸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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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이 천위페이의 부상 회복을 바랐다./안세영 SNS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배드민턴 여제'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최대 라이벌' 천위페이(중국·세계랭킹 4위)의 기권패 소식에 월드클래스 인성을 보여줬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10일(한국시각) 천위페이가 2026 BWF 월드 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4강전에 앞서 기권했음을 발표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부전승으로 결승행에 성공했다. 결승에서는 중국 왕즈이를 만난다.

천위페이의 기권 사유에 관해 소후닷컴은 "천위페이가 구체적인 기권 사유를 공개하지 않았다"면서도 "과거 부상 재발이나 과도한 피로 누적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천위페이의 기권에 안세영의 우승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안세영의 천위페이와 상대 전적은 14승 14패. 그야말로 팽팽하다. 때문에 안세영의 유일무이한 라이벌이라고 볼 수 있다.

안세영은 천위페이의 기권 소식이 전해지자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글을 남기며 마음을 전했다.

안세영은 "천위페이 선수가 부상 때문에 경기를 기권하게 됐다는 소식을 들어 정말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저와 그리고 팬 분들 모두 (천위페이) 선수와 경기를 무척 고대하고 있었기에, 더 속상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무엇보다 회복이 우선이다. 얼른 회복해서 다시 코트에서 같이 뛸 수간을 기다리겠다"고 다시 재회를 바랐다.

안세영./배드민턴포토
안세영./배드민턴포토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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