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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천하의 사이영상 투수인데... 美 충격적 혹평 "에이스 모습 기대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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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게릿 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토미존 수술을 한 뉴욕 양키스 게릿 콜을 향한 부정적 전망이 나왔다.

엠파이어 스포츠 미디어는 9일(한국시각) "의학적 현실과 노화 곡선이라는 냉철한 사실은 양키스가 큰 실망을 맛보게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2011년 드래프트 전체 1위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지명된 콜은 휴스턴을 거쳐 2020년 양키스로 이적했다. 그리고 2023년 최고 투수 반열에 올랐다. 15승 4패 209이닝 평균자책점 2.63, 222탈삼진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만장일치 사이영상 영예를 안았다.

하지만 2024년 17경기 8승 5패 평균자책점 3.41로 부진했고, 결국 지난해 수술대에 올랐다. 3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토미존 수술을 하면 1년 가량 재활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로 인해 콜은 2026시즌 중반 복귀를 기대할 수 있다.

35세 나이에 수술대에 올랐기 때문에 다시 전성기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오지는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매체는 "당장 사이영상급 폼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지나치게 낙관적일 뿐 아니라 위험하기까지 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개막 직후의 환호는 곧 고난의 시기로 바뀔 수 있으며 우리가 기억하던 '에이스'라기보다는 생존을 위해 버티는 중간급 로테이션의 이닝 이터처럼 보이게 될지도 모른다"고 혹평을 남겼다.

뉴욕 양키스 게릿 콜./게티이미지코리아

몸상태에 대한 우려는 계속됐다. 매체는 "25세 나이에 토미존 수술을 극복하는 것과 35세 나이에 같은 수술에서 회복하는 것은 신체적 난이도 자체가 다르다"면서 "양키스는 특급 에이스가 아닌 괜찮은 투수에게 3600만 달러를 지불하게 되는 결과를 맞을 수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콜도 한 사람의 인간일 뿐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개막전부터 2023년 당시의 압도적인 에이스 모습을 기대한다면 6월이 됐을 즈음 해결책을 찾아 허둥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봤다.

과연 콜은 과거 에이스의 영광을 되찾을까. 매체의 분석대로 힘든 복귀 시즌을 보낼까. 관심이 모아진다.

뉴욕 양키스 게릿 콜./게티이미지코리아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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