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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GMO 완전표시제 앞두고 업계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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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2월 31일 유전자변형식품(GMO) 완전표시제 시행에 앞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합리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업계 간담회를 8일부터 9일까지 서울 용산구 인스파이어 나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GMO 완전표시제가 시행되면 유전자변형 DNA 또는 단백질이 남아있는 식품 뿐 아니라 간장·당류·식용유 등 제조·가공 후 유전자변형 DNA 또는 단백질이 남아 있지 않은 유전자변형식품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정하는 식품도 GMO 표시를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유전자변형식품', '유전자변형 ○○ 포함', '유전자변형 ○○ 포함가능성 있음' 등으로 표시해야 한다.

이번 간담회는 간장·당류·식용유지류 제조·수입업체, 관련 협회 등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표시 대상 및 표시 방법, 비유전자변형식품(Non-GMO) 표시 요건(비의도적 혼입 비율, 입증서류) 등 세부 사항을 논의하게 된다.

이번 간담회에는 생산·수입실적 상위 업체(대상, CJ제일제당, 사조대림, 오뚜기 등), 한국장류협동조합, 한국대두가공협회, 한국전분당협회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명주 한국장류협동조합 이사는 “GMO 완전표시제 도입으로 산업계의 부담이 있는 만큼 세부 기준에 대해 충분한 소통이 필요하다”며 “식약처와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이 제도 마련 과정에서 충분히 고려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1월 중 시민·소비자단체 및 학계 전문가를 포함한 이해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이어가며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들을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GMO 완전표시제와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GMO 표시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국민의 알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호빈 기자 hb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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