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록 폭행' 윌 스미스, 이번엔 남성 바이올리니스트 성추행 피소[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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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객실에 강제 침입, 성폭력 암시"
3년전엔 크리스 록 폭행, 10년간 오스카 참석 금지

윌 스미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57)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바이올리니스트 브라이언 킹 조지프(35)가 소송 제기 며칠 전, 자신의 신념을 위해 "당당히 목소리를 내라"고 호소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조지프는 지난달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해 초, 업계에서 굉장히 유명한 인물과 함께하는 대규모 투어의 퍼포머로 고용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기대도 컸고 그런 기회를 얻은 제 자신이 자랑스러웠지만, 불행히도 예기치 못한 몇 가지 사건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지프는 "현재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라 세부 내용을 전부 밝힐 수는 없다"면서도 "그럼에도 공개적으로 발언하는 이유는 직장 내 성적 부적절 행위나 안전 위협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해고, 비난, 수치심, 혹은 협박을 당하는 일이 결코 정당화될 수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많은 이들이 목소리 내기를 두려워한다는 점을 이해한다"며, "비슷한 상황에 처한 분들이 있다면 내가 지켜보고 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곧 추가 소식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지프는 2024년 11월, 윌 스미스가 자신을 투어에 초대하는 과정에서 성적 착취를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길들이고 준비시키는(Grooming)" 행위를 했다고 주장하며 소를 제기했다. 조지프는 2025년 3월 투어 도중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 객실에서 강제 침입 흔적과 함께 성폭력을 암시하는 위협을 발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윌 스미스는 지난 2022년 3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상자 크리스 록의 뺨을 때려 논란을 빚은 바 있으며, 이로 인해 아카데미 측으로부터 10년간 시상식 참석 금지 처분을 받은 상태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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