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허민호 수석 부회장 선임…글로벌 시장 선제 대응
총 31명 인사 단행, 14명은 1980년대생 신규 임원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코스맥스그룹이 29일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오너 2세인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와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가 나란히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장남 이병만 부회장은 1978년생으로 2005년 코스맥스에 입사해 2020년부터 코스맥스 대표를 맡았으며, 2023년에는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를 지냈다. 올해 3월 다시 코스맥스 대표로 선임됐다.
이병만 부회장은 화장품 ODM(제조사개발생산) 사업을 전담하며 R&D, 생산, 품질, 글로벌 고객 대응을 총괄한다. 향후 인디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차세대 화장품 기술 확보, 프리미엄·기능성 제품 확대, 글로벌 핵심 고객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차남 이병주 부회장은 1979년생으로 지주사 차원에서 그룹의 중장기 전략과 신사업을 총괄한다. 맞춤형 화장품, 뷰티테크, 데이터 기반 개인화 솔루션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지휘하며 글로벌 뷰티 산업의 맞춤형 트렌드에 대응하는 전략적 역할을 맡는다.
허민호 코스맥스비티아이 부회장은 올해 그룹에 합류하며 수석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CJ올리브영, CJ ENM 등에서 쌓은 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경영 인프라 설계를 맡는다.
이번 인사에서 코스맥스는 HR 관리 체계를 글로벌 통합 기준으로 개편, 직급을 E1, E2, E3 세 단계로 나누고 계열사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진호정 코스맥스펫 부사장은 사장으로, 김철희 코스맥스바이오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송진아 신사업부문장 등 6명은 E2 직급으로, 박천호 코스맥스비티아이 R&I Unit 부원장과 강승현 코스맥스 R&I Unit 부원장은 각각 원장으로 승격됐다.
신규 임원 14명을 임명하면서 80년대생 임원을 대거 발탁했다.
코스맥스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글로벌 뷰티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화장품 ODM 본업의 압도적인 경쟁력을 기반으로 맞춤형·신사업·플랫폼 영역에서 새로운 성장 곡선을 그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코스맥스 승진 인사 명단.
<코스맥스비티아이>
◇ 수석 부회장 ▲허민호
◇ 부회장 ▲이병주
◇ R&I Unit 원장 ▲박천호
◇ E2 ▲송진아 ▲이훈식
◇ E1 ▲서윤원 ▲신선곤 ▲이동걸 ▲정현호
<코스맥스>
◇ 부회장 ▲이병만
◇ R&I Unit 원장 ▲강승현
◇ R&I Unit 연구위원 ▲이화영
◇ E2 ▲김민수 ▲김민아 ▲배지현 ▲홍연주
◇ E1 ▲김현나 ▲박현정 ▲서동환 ▲양재호 ▲조현정 ▲주영란 ▲박대근
<코스맥스엔비티>
◇ 상무 ▲김의택
◇ 상무보 ▲이수연
<코스맥스바이오>
◇ 부사장 ▲김철희
◇ 상무 ▲황인용
◇ 상무보 ▲김종헌
<코스맥스네오>
◇ 상무보 ▲김윤겸
<씨엠테크>
◇ 부사장 ▲정용철
<코스맥스펫>
◇ 사장 ▲진호정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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