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초 남기고 타마요가 해냈다! LG, '최하위' 가스공사에 진땀승→3연승 행진

  • 0

칼 타마요./KBL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창원 LG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극적으로 꺾었다.

LG는 2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3라운드 홈 경기에서 74-71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LG는 17승 6패로 1위를 지켰다. 2위 안양 정관장(16승 8패)과는 1.5경기 차. 4연패를 당한 가스공사는 7승 17패가 됐다. 공동 8위 그룹과 1.5경기 차 최하위다.

LG는 칼 타마요가 위닝샷 포함 23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아셈 마레이는 22득점 20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유기상은 13득점을 기록했다.

가스공사는 양우혁이 17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샘조세프 벨란겔이 12득점, 라건아와 김국찬이 11득점, 닉 퍼킨스가 10득점을 기록했다.

양우혁./KBL

전반까지 가스공사가 37-43으로 앞섰다. LG는 외곽포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3점슛 성공률이 22.2%(2/9)에 그쳤을 정도. 내곽으로만 경기를 풀어야 했기에 가스공사에 밀렸다.

3쿼터부터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마레이의 리바운드를 바탕으로 타마요가 연이어 득점을 쌓았다. 마레이도 자유투를 따내며 차곡차곡 간극을 좁혔다. 3쿼터는 54-57로 끝났고, 경기는 원 포제션 승부가 됐다.

운명의 4쿼터. 타마요가 시작부터 3점 포함 5점을 몰아치며 LG가 리드를 잡았다. 이후 LG가 달아나면 가스공사가 추격하는 그림이 펼쳐졌다. 67-64에서 가스공사는 양우혁의 3점슛과 2점 득점, 벨란겔의 자유투 2개를 더해 67-71로 달아났다. LG는 유기상의 외곽과 타마요의 자유투로 균형을 맞췄다.

아셈 마레이./KBL

경기 종료 42초를 남기고 타마요가 결정적인 득점을 올렸다. 마지막 8초를 남기고 마레이는 쐐기 자유투를 성공시켰다. 김국찬의 마지막 3점이 빗나갔고, LG가 74-71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김경현 기자 kij445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